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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충북대는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2025 Skill-up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C/BLDC 모터 제어에 관한 이론 및 PSIM 시뮬레이션 실습'을 실시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8-8동 305호(C-Track in Lab)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미래자동차 관련 학과 학부생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는 DC(직류) 및 BLDC(브러시리스 DC) 모터에 대한 제어 이론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구본관 경북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BLDC 모터의 작동 원리 및 등가회로 해석 ▲PSIM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기본 활용법 ▲BLDC 모터 제어 알고리즘의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PSIM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잡한 전력전자 회로를 직접 구현하고 제어 알고리즘을 시험해보는 실습 위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수한(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이론 수업만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웠던 실제 모터 제어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구현해보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높아졌다"며 "향후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곤우 충북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미래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비교과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역량 기반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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