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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충북대는 Clothoid-R팀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능로봇공학과, 전자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Clothoid-R팀(정준범, 이지원, 김민기, 정인영, 유태현, 유인석, 김진일, 윤수한, 장주아, 지도교수 기석철)은 구성 예선전에서 2위로 최종 결선에 나섰다. 결선에서는 카메라와 리복스(Livox) 라이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인지방식을 사용해 더 정확한 인지 알고리즘을 완성했고, 벨로다인(Velodyne) 라이다를 활용해 옆차선까지 확인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오버테이큰(Overtaken) 알고리즘의 역할로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준범(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학생은 "다른 대와 달리 해당 대회에 늦게 참가했지만 팀원들의 높은 개발수준과 노력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알고리즘을 완성하게 됐다. 너무 빠르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알고리즘과 주행을 목표로 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속도를 증가시켜 8월에 개최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 추월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주를 펼치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로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1차 대회를 진행했으며 8월, 11월에도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가천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라대, 홍익대 등 6개 학교에서 총 6개 팀이 출전했다.


충북대는 Clothoid-R팀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사진=충북대 제공